'전다빈 15점’ U-21 여자 배구, 높이에 밀리면서 세계 1위 중국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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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 출전한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완패했다.
정진 목포여상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7위)은 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1위)에 세트 스코어 0-3(21-25 21-25 17-25)으로 패했다.
전날 미국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높이에서 완전하게 밀렸다.
블로킹 득점은 1점으로 중국(12점)과 크게 차이
났다.
공격 득점은 44점으로 중국(43점)에 근소하게 앞섰으나 패한 이유다.
전다빈(정관장)이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주아(GS칼텍스)가 14점, 김세빈(한국도로공사)이 7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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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 출전한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
이번 대회에는 24개 국가가 출전했다.
4개 각조에서 상위 4팀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크로아티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오는 9일 크로아티아와 3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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