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업적 이어갈 방법 찾아라”… 토트넘이 해결해야 할 새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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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손흥민의 업적을 이어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0년을 뛰고 지난 3일 고별전을 치른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외신은 그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영향력을 조명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아시아 무대에서 인기를 끌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 가디언은 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유산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적으로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
그 이상의 많은 것들을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이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1회(2021∼2022시즌), 2019~2020시즌에는 번리전에서 70m 단독 드리블 후 득점을 터뜨렸다.
그해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리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EPL 이달의 선수상도 네 차례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득점 5위에 올랐다.
EPL에서는 127골로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출중한 그는 구단 마케팅의 중심이 됐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북런던과 서울, 그 사이 여러 도시 광고판에 등장하며 세계 최고 리그의 가장 유명한 얼굴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만큼 인기 있는 선수가 없었다.
자국에서 30개가 넘는 브랜드에 광고를 냈고 인기 있는 리그에서 오랫동안 뛰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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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손흥민을 행가래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손흥민의 부재가 토트넘의 새 해결 과제다.
가디언은 “토트넘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그의 업적을 이어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손흥민 없이도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BBC는 손흥민의 기록을 조명했다.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리그에서 90분당 0.3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손흥민의 최고 기록이며 지난 시즌 1000분 이상 뛴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리그 24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률은 42%였다.
반면 손흥민이 부재한 경기에서는 7%에 불과했다.
심지어 14경기 중 1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BB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한 모하메드 쿠두스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고별전을 마친 뒤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한국에 남아 이적에 협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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