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TGL 마지막 6번째 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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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등이 8일(한국시간)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의 마지막 6번째 팀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을 설립했다.
[사진=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스크린골프 리그 TGL의 마지막 6번째 팀을 설립했다.[사진=연합뉴스]
TGL을 운영하는 마이크 맥칼리 투모로우(TMRW) 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8일(한국시간) "TGL 마지막 6번째 팀은 우즈의 TGR 벤처스와 데이비드 브리처가 운영하는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GC)이다"고 밝혔다.
우즈는 "TGL은 전통적인 골프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주피터를 대표하는 팀을 소유하게 돼 흥미롭다.
경쟁하는 부분도 좋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내 고향의 골프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처는 "우즈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와 협력해 주피터 링크스 GC를 설립하게 돼 기쁘다.
골프는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모은다.
우리가 팀과 리그로서 가질 수 있는 잠재적 도달 범위와 영향력에 매우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브리처는 필라델피아 76서스, 뉴저지 데블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워싱턴 커맨더스, 크리스털 팰리스 풋볼클럽(FC), 레알 솔트레이크, 유타 로열스, 조 깁스 레이싱 등 다양한 스포츠에 투자하는 투자자다.
이로써 TGL 6개 팀이 완성됐다.
애틀랜타 드라이브스(저스틴 토머스), 보스턴 커먼 골프(로리 매킬로이, 키건 브래들리, 애덤 스콧, 티를 해튼),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우즈),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콜린 모리카와), TGL 뉴욕, TGL 샌프란시스코다.
아직 합류가 확정되지 않은 선수는 유일한 한국 선수인 김주형을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 윈덤 클락, 매트 피츠패트릭, 토미 플리트우드, 리키 파울러, 루카스 글로버,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케빈 키스너, 이민우, 셰인 라우리, 저스틴 로즈, 잰더 쇼플리, 사히스 티갈라, 캐머런 영 등이다.
첫 시즌은 미국 시간으로 내년 1월 9일 진행된다.
시즌 종료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전으로 예정됐다.
정규 시즌은 15경기다.
이후 준결승, 결승으로 이어진다.
TGL 각 팀은 4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는 3명이 한다.
한 경기 당 15홀에서 승부를 낸다.
9홀은 포섬, 6홀은 일대일 매치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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