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김민재, 사상 첫 동반 우승 트로피 불가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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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P/뉴시스

한국 축구 유럽파 ‘삼총사’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 시즌에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손흥민은 오는 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정조준한다.
지난달 9일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토트넘은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에 오른다.

산너머 산이다.
4강 2차전은 분명 토트넘이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앞서 리그 맞대결에서도 토트넘이 3-6으로 참패한 바 있다.
1차전에서도 슈팅 9-14, 점유율 31%-61%로 밀렸다.
역습 한 방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스널-뉴캐슬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각각 2차례 맞붙어 모두 패한 바 있다.

그렇기에 더 간절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EPL의 전설을 향해가고 있다.
리그 통산 득점(126골)과 도움(69개)을 기록하며 각각 전체 17위에 올라있다.
2021∼2022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골든부츠를 품기도 했다.
그러나 단 하나, 바로 우승 트로피가 없다.
토트넘에서 10시즌째 뛰고 있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EPL 준우승이 최고 성적. 손흥민은 “결승전까지 단 한 걸음 떨어져 있어 중요하다”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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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P/뉴시스

PSG 입단 후 4번이나 정상을 맛본 이강인은 계속된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이강인은 5일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르망과의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 원정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PSG는 2연패를 향해 달려간다.

리그1에서도 독보적이다.
개막 20경기 무패(15승5무) 행진을 달리면서 4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2위 마르세유(12승4무4패·승점 40)와 격차를 벌린 상태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이강인의 활약이다.
올 시즌에는 리그1 20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팀이 치른 전 경기에 출전(13경기 선발)하면서 입지도 더욱 뿌리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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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김민재도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중심으로 전열을 다듬으며 16승3무1패(승점 51)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김민재는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시즌 중반 주전에서 밀리고 각종 이적설에 시달리면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지만,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부활했다.
뮌헨이 치른 공식전 3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철기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올 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면 한국인 선수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새 기록을 세운다.
앞서 레전드 차범근(은퇴)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활야하며 UEFA컵(현 유로파리그)과 독일컵(DFB-포칼)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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