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94’ LG 레전드 김용수-김동수, KS 1차전 시구·시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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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레전드 투수 김용수가 지난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잠실 야구장에서 시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1994년 전설의 멤버들이 출동한다.
프로야구 LG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양 팀은 선발 투수로 각각 케이시 켈리(LG)와 고영표(KT)를 예고했다.
1차전 시구 및 시포자로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한다.
LG의 마지막 통합우승이 빚어진 1994년 KS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김동수가 나선다.
LG의 전설적인 클로저 ‘노송’ 김용수는 1994년 KS MVP를 거머쥐며 팀의 마지막 우승 순간을 장식했다.
앞선 구단 첫 KS 우승인 1990년에도 KS MVP의 주인공이었다.
그와 함께 배터리로 활약한 김동수가 이날 1차전에 같이 자리를 빛내 29년 만에 정상 자리를 노리는 LG 홈 구장에서 당시의 감동을 재현한다.
한편 1차전 애국가는 소리꾼 장사익이 제창한다.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판소리를 떠올리는 기법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묵직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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