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박진만 감독 “5차전은 다 쏟아부여야…선발은 좌승현-황동재 놓고 고민” [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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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제대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제 1패면 끝이다.
박진만 감독도 총력전을 말했다.
광주에서 대반격에 도전한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4차전 KIA전에서 2-9로 졌다.
투타 모두 완전히 밀린 경기다.

선발 원태인이 3회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어깨에 불편감을 느꼈다.
제구가 안 됐고, 구위도 썩 좋지는 못했다.
타선도 침묵했다.
상대 제임스 네일에게 밀렸다.
불펜도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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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승3패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치른 상황에서 3승1패 팀의 우승 확률은 94.1%다.
17번 가운데 16번. 유일한 예외가 삼성이기는 하다.
2013년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같은 꿈을 꾼다.
다만, 삼황은 녹록하지 않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이 초반 내려가면서 힘든 경기를 하게 됐다”며 “5차전은 쓸 수 있는 모든 전력을 쏟아부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진만 감독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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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총평은

초반에 원태인 선수가 부상으로 내려가면서 힘든 경기를 하게 됐다.

-원태인 상태는 어떤가.

어깨에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경기 끝났으니 다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원태인 부진이 몸 상태 때문으로 봐야 하는지.

영향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
1회부터 투구 내용이,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이 나왔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던지지 못했다.
몸 상태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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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에도 표정이 안 좋았는데.

불편함을 느껴서 그랬다는 것보다, 자기 마음대로 제구가 안 되면서 그런 표정이 나온 것으로 봤다.
본인이 표현하지는 않았다.

-왼손 이승현을 투입하지 않았다.
5차전 선발 가능성도 있나.


회의를 해봐야겠지만, 왼손 이승현과 황동재를 놓고 5차전 선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원태인 뒤에 송은범은 미리 준비했는지.

원태인이 제구가 안 되고, 운영이 안 되는 것 같아서 투수 두 명이 몸을 풀고 있었다.
송은범과 이승민이다.
우타자가 걸려서 송은범을 냈다.
그때 김윤수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송은범-이승민이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었다.
광주에서도 좋은 내용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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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주로 가서 반전 계기 만들어야 하는데.

이제 마지막 코너에 몰렸다.
5차전은 쓸 수 있는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
그렇게 준비하겠다.

-타순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오늘 네일이 워낙 좋은 투구했다.
투수가 잘 던지면 타자는 쉽지 않다.
초반부터 우리가 실점을 많이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5차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할 수 있는 것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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