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ERA 0.66’ 레예스, 미친 호투로 PO MVP 등극…“KS에서도 지금처럼!” [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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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외국인 에이스’ 데니 레예스(28)가 미친 호투를 뽐내며 삼성을 한국시리즈에 올렸다.
그야말로 완벽했다.
플레이오프 MVP도 레예스 몫이다.
레예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플레이오프 4차전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2사구 2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냈다.
레예스의 호투 속에 8회초 강민호의 결승 솔로포가 터지며 삼성이 1-0으로 웃었다.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레예스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도 팽팽한 승부. 득점권 위기 자체가 거의 없었다.
6회말 딱 한 번이다.
1사 1,2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를 일궜다.
플레이오프에서 레예스의 활약은 무시무시했다.
1차전 6.2이닝 3실점(1자책)에 2차전은 7이닝 무실점이다.
2경기 13.2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이다.
플레이오프 MVP는 당연했다.
기자단 투표 55표 가운데 무려 42표를 얻었다.
76.4%다.
4차전 결승포 주인공 강민호가 7표를 받았다.
강민호는 대신 4차전 데일리 MVP와 오늘의 한 빵까지 품었다.
경기 후 레예스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아래는 레예스와 일문일답.
-비가 오면서 휴식일이 추가로 생겼다.
효과가 있었나.
그렇다.
좋게 작용한 것 같다.
쉬는 날이 별로 없었는데 비가 오면서 추가적으로 쉬면서 몸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휴식일이 좋게 작용했다.
-강민호와 볼 배합도 굉장히 좋았다.
피치컴으로 사인 들으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나.
1차전과 비슷하게 볼 배합하려고 했다.
그런데 경기 중에 1차전과 다른 사인을 냈다.
두 번 고개를 흔들었는데 사인을 그대로 가더라. 그리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후 의지하면서 더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
-6회말 위기에 어떤 생각을 했나. 그리고 7회말에도 투구수가 많은데 등판했다.
6회 끝나고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았다.
마침 투수 코치님이 다가오셔서 1이닝 더 가능하냐고 하셨다.
그때 한 타자 혹은 두 타자 상대하겠다 전달했다.
2아웃까지 잡은 뒤 컨디션이 좋아서 이닝까지 마치기로 했다.
-KS에서 또 어떤 모습 보여주고 싶은지.
그렇게 뚜렷한 목표가 있다기보다는, 지금처럼, 이번 시리즈처럼, 한국시리즈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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