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2주간의 공백?…삼성은 홈런 1위 팀이다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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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무시무시한 화력, 삼성의 ‘가을’은 뜨겁다.

프로야구 삼성이 포효한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서 10-4 승리를 거뒀다.
단기전서 1차전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확실한 ‘기선제압’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실제로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로 향하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확률이 이야기한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33번의 PO서 1차전을 이긴 팀 중 25팀이 다음 관문으로 향했다.
75.7%에 달한다.

정규리그 2위를 마크한 삼성. 일찌감치 포스트시즌(PS) 모드로 전환했다.
주축 선수들에겐 휴식 및 재정비를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실전감각이다.
지난달 28일 치른 정규리그 최종전(대구 LG전) 이후 약 2주간의 공백이 있었다.
타자들이 경우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연습경기, 청백전 등을 실시했으나 긴장감이 다르다.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얼마나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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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기우에 불과했다.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린 듯했다.
올 시즌 첫 PS 경기지만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라이온즈파크를 꽉 채웠다.
장단 14안타, 7볼넷 등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5회 만에 선발 전원안타를 합작했다.
PO 5번째이자 PS 18번째 진기록이다.
무엇보다 기대했던 장타가 폭발했다.
대포 3방으로 완벽히 분위기를 압도했다.
3회 ‘캡틴’ 구자욱이 3점짜리 아치로 포문을 연 데 이어 4회 김영웅의 솔로포, 5회 르윈 디아즈의 2점까지 홈런까지 연이어 터졌다.

삼성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 승리로 PS를 열었다.
삼성의 홈구장 라이온즈파크는 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다.
좌우 중간 펜스가 107m에 불과하다.
그간 좀처럼 홈구장 이점을 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2016년 라이온즈파크가 개장한 후 처음으로 팀 홈런 1위를 꾀했다.
185개로, 2위 NC(172개)보다 10개 이상 많았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한 방은 상대 배터리를 압박하는 강력한 무기다.
신이 난 발톱, 삼성이 신바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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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대구=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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