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과 대상 1위 확정’ 이예원 “아직도 얼떨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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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얼떨떨합니다.
”
‘국내 넘버 1’ 이예원이 조기에 대상과 상금 1위를 확정한 소감이다.
그는 5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공동 2위에 올라 대상 포인트 42점을 더했다.
651점을 쌓아 남은 1개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임진희(대상 포인트 558점)를 따돌리고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예원은 올해 28개 대회에 등판해 3승을 포함해 13차례 ‘톱 10’에 올랐다.
상금 14억1218만원을 쌓아 이번 대회에서 ‘상금퀸’에 등극했다.
평균타수 1위(70.6404타), 다승은 박지영, 임진희 등과 공동 1위다.
이예원은 오는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805야드)에서 열리는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이예원은 “상금왕도 대상도 조기에 확정을 지었다는 것이 정말 얼떨떨하다”며 “둘 다 꼭 받고 싶었던 상이었는데 이렇게 받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환호했다.
이어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시즌 최종전이 남았기 때문에, 다음 주 대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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