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도현, 1군 등록·선발출격…이범호 감독 “큰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길”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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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 기자] “큰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
”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2024 KBO리그 NC와 홈경기를 앞두고 KIA 이범호 감독이 이날 콜업된 내야수 윤도현(21)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윤)도현이가 계속 부상했다.
괜찮다 싶어서 올리려 하면 또 부상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부턴 부상없이 마무리캠프, 스프링캠프 등을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재능이 있는 선수다.
큰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바랐다.
윤도현은 2022년 KIA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유망주로, 올시즌 부상으로 인해 1군 출장 기록이 없다.
재능만큼은 KIA 내야수 김도영에 견줄 만하다는 평을 받는 그는 올시즌 첫 출장 기회를 드디어 잡았다.
윤도현은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한편, 부상으로 재활했던 선발투수 윤영철도 1군 콜업돼 마운드에 선다.
이 감독은 “윤영철은 이날 3이닝, 투구수는 약 40개를 던질 예정”이라면서 “오늘 경기가 우천취소된다면, 내일(22일) 선발도 윤영철이다”라고 했다.
KIA는 21일 선발 라인업을 김도영(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이우성(우익수)-윤도현(3루수)-변우혁(1루수)-서건창(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짰다.
선발투수는 윤영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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