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우 버저미터 득점’ 선두 안양, 김포 2-1로 제압…2위 서울 이랜드와 6점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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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5일 김포솔터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 김포FC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4경기 만에 승리한 안양(승점 51)은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서울 이랜드(승점 45)와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안양이 서울 이랜드보다 1경기를 덜 치러 승점 차이가 더 벌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포가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29분 루이스가 안양 미드필더 김정현과 경합에서 이겨낸 뒤 패스했다.
이를 플라나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김포의 공세가 이어졌다.
더욱이 안양은 전반 43분 주장 이창용이 부상으로 김영찬과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김포는 전반 동안 5개의 슛, 2개의 유효 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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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브루노를 안양은 니콜라스를 투입해 최전방에 변화를 택했다.
안양은 김포의 압박에 상당히 고전했다.
다만 안양에는 한 방이 존재했다.
후반 7분 마테우스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김포 골키퍼 손정현의 손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김포도 반격했다.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루이스가 낮게 찬 공이 안양 골키퍼 김다솔을 맞은 뒤 골대를 다시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김포는 루이스~플라나~루이스를 활용한 위협적인 역습을 펼쳤다.

안양은 후반 28분 유정완과 한의권을 빼고 채현우와 최성범을 투입했다.
김포도 이용혁 대신 김민호를 넣었다.
양팀은 이후 공방전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김정현과 패스를 주고받은 채현우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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