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별들의 전쟁 셋째 날도 1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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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1568309307.jpg임성재가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임성재가 별들의 전쟁 셋째 날 10위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로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등과 공동 10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전날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대회 시작 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포인트 순위에 따라 점수를 부여 받는다.
선두는 10언더파, 11위였던 임성재는 3언더파를 받았다.
임성재는 첫날 2타에 이어 전날과 이날 3타씩을 줄였다.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최종 4라운드 순위 상승을 노린다.
순위표 맨 윗줄은 10언더파를 받고 시작한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눌러앉았다.
첫날 6타에 이어 전날과 이날 5타씩을 줄여 현재 점수는 26언더파다.
셰플러는 지난 두 시즌 연속 1위로 출발했다가 다른 선수에게 페덱스컵을 내줬다.
우승 시 페덱스컵 첫 승이다.
셰플러의 독주를 막으려는 선수는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다.
모리카와는 21언더파를 쌓았다.
셰플러와는 5타 차다.
이날 자진 신고로 벌타를 받은 미국의 사히스 티갈라는 17언더파로 3위, 미국의 잰더 쇼플리는 16언더파로 4위다.
지난해 셰플러를 누르고 페덱스컵을 차지했던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은 10언더파로 공동 13위다.
임성재와 함께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은 이날 2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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