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 英 신예 누르고 개인전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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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페니 힐리 상대 6대 2 역전승
전훈영은 1일(현지 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64강에서 영국 페니 힐리(19)를 6대 2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뉴시스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30)이 영국 '신예' 페니 힐리(19)를 꺾고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32강에 진출했다.
전훈영은 1일(현지 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64강전에서 영국 페니 힐리(19)를 6대 2(27대 28, 28대 26, 28대 25, 29대 25)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전훈영은 1세트에서 첫발 9점을 쐈다. 두 번째는 8점을 쐈으나, 마지막 발은 10점을 쐈다. 전훈영은 실수발을 쏜 이후 회복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힐리는 10점, 9점, 9점 등 총 28점으로 1세트를 챙겼다.
전훈영은 2세트부터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첫 발 8점을 쐈지만 두 번째와 마지막 발을 10점을 쐈다. 전훈영은 총 28점으로 9점, 9점, 8점 등 총 26점을 얻은 힐리로부터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전훈영이 9점, 10점, 9점 등 총 28점을 얻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힐리는 7점, 9점, 9점 등 25점을 얻었다. 힐리는 종료가 임박하게 활을 쏘는 모습을 보였다. 초가 지나고 쏘게 되면 해당 세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0점 처리가 된다.
전훈영은 4세트에서 32강 진출 쐐기를 박았다. 첫 발 9점을 쏜 이후 두 번째와 마지막 발에서 안정적인 10점을 쏘면서 총 29점을 얻었다. 힐리는 첫 발에서 9점을 쐈으나 두 번째 발에서 7점을 쐈고, 마지막 발에서 9점을 쏴 총 25점을 얻었다.
전훈영은 오는 2일 오후 5시 53분 여자 개인전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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