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민준, GS칼텍스배 선취점 획득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28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7221480297888.jpg
신민준 9단. 한국기원 제공
랭킹 4위 신민준 9단이 GS칼텍스배 결승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2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1국에서 신민준 9단이 박상진 7단에게 267수 만에 흑 3집반승하며 한발 앞서갔다.

결승 1국은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신민준 9단이 종국까지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2승 2패로 팽팽했던 상대전적도 3승 2패로 격차를 조금 벌렸다.

신민준 9단은 “초반부터 우변에 집이 크게 나면서 괜찮다고 생각했고, 어려웠던 하변을 잘 정리하면서 확실히 좋아다고 느꼈다”면서 “1국은 이겼지만 5번기라 긴 승부라고 생각한다.
2국도 첫판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선취점을 내주며 갈 길이 바빠진 박상진 7단은 “오늘 바둑은 전체적으로 실력으로 밀렸다고 생각한다.
2국은 초반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만만치 않게 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승 2국은 바로 이어 28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3국은 하루 휴식 후 30일에 벌어지며 4국과 5국은 내달 7일과 8일 열린다.

GS칼텍스배는 지난 28기 대회까지 각각 다섯 차례 우승한 이창호·신진서 9단을 포함해 모두 16명에게만 우승컵이 돌아갔다.
GS칼텍스배 첫 결승에 오른 두 사람 중 누가 열일곱 번째 우승자로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216 / 236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