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후라도&도슨…홍원기 감독 “역전의 발판-결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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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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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7-2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 37승53패를 작성했다.
대전에서 한화가 KIA에게 패하면서 10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역할이 컸다.
6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쳤다.
시즌 9승(5패)을 수확했다.
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신고했다.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다.
이어 양지율(1이닝), 김성민(1이닝), 주승우(1이닝) 등도 실점 없이 뒤를 받쳤다.
특히 양지율의 경우 자신의 통산 두 번째 홀드까지 기록했다.
데뷔 첫 홀드는 2020년 8월 26일 수원 KT전이었다.
1425일 만에 홀드를 추가하게 됐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
타선에선 로니 도슨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
3-2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초. 1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초구를 공략했다.
시즌 11번째 아치를 그렸다.
126㎞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높은 곳에 걸친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10m로 확인됐다.
최주환 역시 9회 솔로포를 더했다.
이주형 역시 2안타 멀티히트로 힘을 보냈다.
수장도 박수를 보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후라도가 최소 실점으로 6이닝을 소화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등판한 양지율, 김성민, 주승우도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지켜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선 근소한 점수 차에 8회 도슨의 홈런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9회 최주환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홍원기 감독은 “주말 동안 인천을 찾아주신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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