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분 파열’ 박병호, 4주 진단…통원 치료 일주일→경산 재활조 합류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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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 ‘박뱅’ 박병호(38)가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4주 재활한다.
다음 주 재활조 합류다.

삼성은 “박병호가 19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재검을 진행했다.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이 나왔다.
4주가량 치료 및 재활 소화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인천송도플러스병원에서 일주일 가량 통원 치료 진행한다.
다음 주 경산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19일부터 계산해 4주면 8월16일이 된다.
갑작스럽게 주요 전력이 빠지게 됐다.

박병호는 17일 광주 KIA전에서 8회초 타격 후 전력 질주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18일 광주에서 MRI 검진을 진행했고,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
하루가 지난 19일 재검을 실시했고, 이번에도 같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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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았다.
10일 NC전 이후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일궜다.
하필 부상이 닥치고 말았다.

5-10으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3루 땅볼을 쳤다.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박병호는 전력으로 뛰었다.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4주 이탈이다.

삼성은 순식간에 주요 전력을 잃었다.
박병호는 지난 5월28일 삼성에 왔다.
이적 후 36경기에서 타율 0.223, 6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치고 있다.

초반 펄펄 날았지만, 살짝 페이스가 처진 감은 있다.
대신 7월 들어 살아나고 있었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빠진다.
삼성으로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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