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몰아친 전남, 아산 꺾고 11경기 무패…수원은 천안에 2-1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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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매서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남은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충남아산과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승점 38을 확보한 전남은 경기가 없었던 선두 FC안양(승점 40)을 바짝 추격했다.
3연승을 내달린 동시에 11경기 무패(8승3무)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남 26분과 34분 하남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리드를 잡아냈다.
전반 45분에는 최성진의 헤더 득점까지 터지며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아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시간이 야속했다.
후반 37분 최치원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종석이 추가골까지 터뜨렸는데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전남이 한 골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 삼성이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천안은 전반 추가시간 파울리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 수원은 공세를 취했다.
그리고 후반 32분 이규동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에 김상준의 역전골까지 나왔다.
그대로 수원이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FC가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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