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 벗은 김인균…대전 하나시티즌 “감기약 복용일 뿐…자격정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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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공격수 김인균이 의혹을 벗었다.
대전은 김인균이 감기로 인한 제조약 복용 사실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알렸고, 이를 인정 받았다.
김인균은 억울함을 떨치게 됐고,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의 징계 등도 받을 이유가 없게 됐다.
대전은 일각에서 제기된 약물복용으로 인한 자격정지 주장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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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12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인균은 4월21일 K리그1 8라운드 대구FC전 이후 도핑 테스트 결과 금지약물 복용에 대한 소견을 판명받았다”며 “선수 측에 확인한 결과 감기증세로 조제약을 복용한 사실이 있었고, 사후 면제 신청을 위해 이런 내용이 담긴 소명자료를 즉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전은 “지난달 24일 급성 인두염으로 조제약 복용으로 인한 (양성반응) 결과임을 공식 문서를 통해 지난달 24일 승인받았다”며 “소속 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및 이로 인한 자격정지는 사실무근임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전은 “관련 공식 소명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잘못된 사실로 인해 해당 선수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시 K리그2 충남아산에서 8골 2어시스트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채운 김인균은 2022시즌 대전에 합류해 6골 2어시스트로 팀의 승강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8골 6어시스트로 대전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김인균은 16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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