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스크린골프…TGL 시작 앞둔 TMRW 스포츠, IGF와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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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6801730486.jpg내년 1월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리그 TGL의 주피터 링크스 GC 팀에는 김주형이 포함돼 있다.
이 팀의 주장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다.
김주형은 6개팀 24명 중 유일한 한국 선수다.
[사진=TGL]
내년 1월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을 선보이는 TMRW 스포츠가 국제골프연맹(IGF)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IGF는 지난 9일 "IGF와 TMRW 스포츠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적 미디어 접근 방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올림픽 e스포츠 경기 창설을 제안했다.
이 잠재적 플랫폼의 디지털 경기장을 활용해 더 광범위하고 젊은 청중을 참여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IGF에는 152개 국가 연맹과 22개 프로 투어가 포함된다.
최상위 골프 기구다.
TMRW 스포츠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마이크 맥컬리가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TGL이라는 스크린골프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개막 몇 주를 앞두고 돔구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2025년 시작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TGL은 6팀으로 나뉜다.
각 팀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4명이 포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타이거 우즈 팀(주피터 링크스 GC)에 속해 있다.
앤토니 스캘론 IGF 전무이사는 "TMRW 스포츠가 가상과 라이브 경기를 혼합해 새로운 팬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 본다.
이는 스포츠 내 혁신의 또 다른 예"라고 말했다.
맥컬리는 "이번 업무 제휴는 고무적이다.
IGF와 TMRW 스포츠는 모두 골프 전통을 수용하고 기술 중심의 미래를 통해 모든 계층과 새로운 청중에게 다가가는 비전을 공유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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