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장마에도 끄떡없다… KBO 올스타전, ‘3년 연속’ 만원관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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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야구 열기,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펼친다.
전날(5일) 열린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팬 사인회와 썸머레이스, 메인 행사인 1군 올스타전 등이 예고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유료관중을 도입한 이래 최다 관중인 1만1869명의 팬들이 랜더스필드를 찾았던 열기가 그대로 메인 이벤트로 넘어온다.
KBO는 “2024 KBO 올스타전에 준비된 2만2500석이 매진됐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뜨거운 야구 열기다.
KBO리그는 역대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43년 역사상 가장 뜨거운 흥행 전선을 달리는 중이다.
2017년 기록한 역대 최다관중(840만688명) 돌파는 시간 문제다.
꿈의 1000만 관중까지 바라보는 가운데, 올스타전도 팬들의 열렬한 환호성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장맛비가 예고됐던 인천이지만, 팬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전석 완판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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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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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KBO는 다양한 행사로 팬들을 맞이한다.
경기 전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스킨십하며 즐기는 썸머레이스를 준비했다.

경기 개시에 앞서 애국가 제창 후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열린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는 SSG랜더스필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경기 중 안타나 홈런 등 주요 상황에 시원한 물줄기가 발사되는 워터 페스티벌은 전날에 이어 변함없이 펼쳐지며, 클리닝 타임에는 유명 밴드 ‘DAY6(데이식스)’가 자리를 빛내 특별한 CGV 클리닝타임쇼로 팬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인천=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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