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실책 잊은 ‘마법수비’… “(황)재균이 얼굴 보니까 신경도 안 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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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제공

“미안한 마음도 없는 것 같아(웃음).”

프로야구 KT가 대반전을 꿈꾼다.
NC와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무력한 2패를 당했지만 3차전을 가져오며 반격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수원에서만 해도 경기 감각이 부족해보였던 마법사 군단은 경기를 헤쳐가며 조금씩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인다.
1∼2차전 경기당 실책 2개씩을 쏟아냈던 KT다.
기록되지 않은 실책 장면도 터져나왔다.
하지만 금세 본모습을 찾았다.
특히 박경수, 황재균, 박병호, 김상수 등 베테랑으로 붐비는 내야진의 활약이 빛난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감각이 올라온 것도 있고, 원래 가지고 있던 것들이 나오는 것”이라며 흡족해 했다.
이어 “실수 나온 다음에 다 잊어먹고 좋은 플레이 해준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라 빨리 그렇게 돌아오는 거다.
신인급이었으면 입스(YIPS) 걸리는 거지만 이 선수들은 자기 거 하는 선수들”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특히 1차전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던 황재균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덧붙였다.
사령탑은 “(황)재균이 얼굴 보니까 (실책했던 걸) 신경도 안 쓰더라”며 “미안한 마음도 없는 것 같아”라는 농담과 함께 껄껄 웃었다.
이어 “그렇게 빨리 잊어버리는 게 좋다.
그런 걸 갖고 있는 게 보이는 선수들은 못 쓰는 법”이라고 힘줘 말했다.

창원=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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