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승4패…장마·더위 본격 시작, 제주에 고난의 여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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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여름나기가 시작된다.
제주는 6월 5경기에서 1승4패를 거뒀다.
무승부는 한 차례도 없다.
19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1-0 승)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20라운드에서 광주FC에 1-2로 패했다.
제주는 승점 23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다.
10위 대구FC(승점 20)와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자칫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게다가 제주는 여름이 유독 힘들다.
상대 팀과 싸우는 것 뿐 아니라 날씨 등 외부 변수도 이겨내야 한다.
본격적으로 장마 시즌이 시작됐고 무더위도 곧 찾아온다.
제주도라는 특수한 위치로 험난한 원정길에 늘 올라야 한다.
자연스럽게 이 시기 선수단의 체력 문제가 거론된다.
여름에 제주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김학범 감독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제주는 7월에 리그만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는 17일에는 코리아컵 8강 일정도 있다.
K리그2 김포FC와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그에서도 원정 경기만 두 번 있다.
전주(전북 현대전)와 강릉(강원FC전)이다.
강릉 원정은 선수단이 가장 힘들어하는 원정길 중 하나다.
공격의 ‘혈’을 뚫어내야 한다.
제주는 20경기에서 19골로 경기당 한 골을 채 넣지 못했다.
최근 15경기에서 제주가 멀티골 이상을 기록한 건 1경기뿐이다.
그만큼 득점력에 고민이 크다.
헤이스가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기 건 위안거리다.
제주는 또 최전방 공격수 유리 조나탄의 복귀를 기다린다.
제주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리는 정통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부상으로 지난 5월18일 김천 상무(0-1 패)전 이후 두 달 가까이 결장하고 있다.
유리가 복귀해 힘을 보탠다면 2선 자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제주가 데려온 일본인 미드필더 요시오 카이나도 K리그 데뷔 준비를 마쳤다.
일본 19세 이하(U-19) 대표팀 출신인 그는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지만 최전방 공격수, 왼쪽 측면수비수 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왼발 킥력이 뛰어나 제주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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