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부상 경고음?…이우성, 둔부 쪽 통증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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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또 한 번 부상 경고음이 울렸다.
내야수 이우성(KIA)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우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찔한 장면은 6회 초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선 이우성은 상대 선발투수 박세웅의 5구를 공략했다.
3루수 왼쪽 방면 깊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문제는 그 다음.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왼쪽 엉덩이 쪽 통증을 느낀 것. 바로 교체됐다.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일단 이우성은 아이싱 중이다.
광주로 이동, 내일(28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우성은 올 시즌 74경기에 나서 타율 0.315(276타수 87안타) 8홈런 46타점 등을 때려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이미 ‘마무리’ 정해영이 어깨 회전근 염증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우성까지 자리를 비운다면 투타에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우성의 몸 상태에 많은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부산=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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