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서막…노장들 혈투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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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너스컵 대상경주 열려
평균연령 5.7세 16두 출사표
투혼의 반석 장거리서 경쟁력
어마어마 스프린터 시리즈 제패
스피드영 뒷심 발휘해야 승산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7회 오너스컵(G3)이 펼쳐져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서막이 오른다.

오너스컵(Owners’ Cup)의 ‘오너’는 마주를 의미한다.
오너스컵 대상경주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착안해 마주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 선양을 위해 2007년 1800m로 신설됐다.
이후 여러 차례 경주 조건 변경을 거쳐 현재 경마 표준거리인 마일(mile) 경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시행되는 마일 경주 중 유일하게 연령과 암수, 산지 제한 없이 출전 가능한 대상경주다.

오너스컵은 현재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경마연맹에서 주관하는 블루북(나라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로 인정받은 경주만 수록한 책자)에도 등재될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대상경주 중 하나다.

역대 우승마로는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블루치퍼’, ‘라온더파이터’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마필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과 부경의 내로라하는 경주마 16두가 이번 경주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출전마 평균 연령이 5.7세에 달할 정도로 고령의 출전마가 많이 포진했다.
이번 경주 눈길을 끄는 주요 출전마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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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반석.
◆투혼의반석(23전 8/4/6, 레이팅110, 미국 수 6세 갈색, 부마:VERRAZANO(미), 모마:센스오브뷰티(미), 마주:임병효, 조교사:라이스)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G2)에서 ‘위너스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 장거리마로 선발됐다.
올해 열린 부산광역시장배도 우승 했으나, 1·2관문의 우승을 글로벌히트에 내어줘 스테이어 시리즈 승점으로는 2위를 차지했다.
6세임에도 여전히 좋은 걸음으로 장거리 경주에서 꾸준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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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
◆어마어마(28전 15/5/3, 레이팅110, 미국 수 7세 갈색, 부마:ALGORITHMS(미), 모마:LIGNITE(미), 마주:(주)나스카, 조교사:송문길)

2022년 코리아스프린트(G1) 우승마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녹슬지 않은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스프린터 시리즈 경주에 출전해 부산일보배(G3) 5위, SBS스포츠스프린트(G3) 2위, 서울마주협회장배(G2) 2위를 기록하며 시리즈 누적 승점 최고점으로 2024년 최우수 단거리마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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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영. 한국마사회 제공
◆스피드영(15전 5/2/4, 레이팅99,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메니피(미), 모마:태피스트리(일), 마주:(주)디알엠씨티, 조교사:방동석)

대상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며 순위권에 들고 있으나, 늘 마지막 한 걸음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에 출전해 헤럴드경제배(G3) 5위, YTN배(G3) 3위, 부산광역시장배(G2) 3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어 시리즈 순위권에서 겨루던 ‘글로벌히트’가 이번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마는 ‘투혼의반석’만 남은 유리한 상황이다.
이번 경주 한 단계 뛰어넘는 경주력을 보여준다면 선전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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