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핫뉴스] ‘골프영웅’ 박세리, 父와 끝나지 않은 법적 분쟁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18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188705752472.jpg
박세리 이사장(박세리희망재단)이 18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17188705785485.jpg
박세리 이사장(박세리희망재단)이 18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용학 기자

‘골프 영웅’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과 부친 박준철 씨의 법적 분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박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씨가 지난 19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에 대해 “아빠니까 나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방송 등을 통해 표명했다.

박씨는 박세리희망재단 명의 도장을 도용한 것에 대해 “재단의 도장을 위조하지 않았으며 사업 시공사 측의 요청에 따라 동의만 해준 것”이라며 “박세리가 있어야 얘들(시공사)이 대화할 때 새만금이 (사업을) 인정해주지 않겠냐는 생각에 (도장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도장을 몰래 제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몰래 만든 게 아니다.
재단 설립 전 세리인터내셔널 회장 시절 만든 도장을 사용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에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박씨는 재단에서 어떤 역할이나 직책도 맡은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박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의 오랜 채무 문제를 해결해 왔지만 이제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며 “이날 이후로는 어떠한 관여도 하고 싶지 않다“고 못 박았다.
그는 “그동안 가족이기에 인내하려 했지만 제2의 인생을 사는데 크나큰 걸림돌이 될 것 같았다.
이에 더이상 책임질 수 있는 방안도,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없기에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선을 긋고자 왔다”고 강조했다.

집 경매건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경매건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경매건에 대해선 알려진 바와 다르다.
법적으로 올바르게 정리를 하고 제 명의로 집을 인수했기에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
언론에선 모든게 확정된 것처럼 경매에 넘어갔다는 식으로 알려졌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 이 사태를 막을 순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눈물을 흘리곤 했다.
박 이사장은 “제가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
저도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혼란스럽다“며 “우리 재단은 꿈나무들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꿈나무들에게 혹시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그들의 꿈에 방해가 되진 않을지 우려하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
재단의 모든 일은 나, 박세리 본인의 도장과 서명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또 다른 피해가 생길까 우려가 컸다.
앞으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1718870579835.jpg
박세리 이사장(박세리희망재단)이 18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788 / 437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