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첫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리그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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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여자 프로농구는 절대 강자도, 눈에 띄는 약자도 없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를 호령했던 대들보 박지수와 한국 여자농구 미래로 꼽히는 박지현이 나란히 해외로 떠났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제외한 모든 주전선수가 팀을 옮길 정도다.
이런 혼란 속에서 실질적인 마지막 전력강화 기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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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무라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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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가와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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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모에
2024~2025시즌 아사아쿼터 드래프트는 23일 일본 도쿄 케이카중고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농구에 아시아쿼터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개 구단 감독 등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능력 테스트(콤바인) 등을 거친다.
이후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10분 2쿼터 경기를 펼친 뒤 6개 선발을 기다리게 된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진행된 지명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권리를 얻었다.
이어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 우리은행 순으로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2차 지명은 역순이다.
각 구단은 2명을 선발할 수 있다.
경기 출전은 1명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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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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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마츠 미즈키
일본선수 12명이 도전장을 낸 이번 드래프트에서 타니무라 리카(31·185㎝)가 영입 1순위로 꼽힌다.
타니무라는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된 자원이다.
2023~2024시즌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나선 나가타 모에(27·174㎝)와 호주 NBL 1부 리그 출신의 와카마츠 미즈키(30·174㎝), 지난해 WKBL 3X3트리플잼에 나섰던 히라노 미츠키(26 166㎝), 또 정밀한 슈팅능력을 자랑하는 이이지마 사키(32·173㎝)도 눈에 띈다.


하지만 신중한 분위기다.
첫 아시아쿼터인데다가 도입 결정이 늦어지면서 특출난 선수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평가다.
한 구단 관계자는 “새 시즌 여자농구의 판도를 좌우할 만큼 눈에 띄는 선수가 있을 지는 모르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정확한 기량을 파악해야 하겠지만 우선 1명만 지명해 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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