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휴식 후…원태인, 징크스마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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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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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다웠다.
원태인(삼성)이 역투를 선보였다.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시즌 7승(3패)째를 신고하는 동시에 평균자책점 2점대(2.93)에 진입했다.
팀도 시즌 성적 39승1무32패를 거두며 3위 두산(41승2무32패)와의 거리를 1경기로 좁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 늪에 빠졌던 삼성이다.
5위 SSG가 1경기 차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한 치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경기서 원태인이 출격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중 하나이기도 했다.
올 시즌 13경기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04를 마크했다.
데뷔 후 가장 좋은 페이스다.
다만,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일까. 지난 8일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오른쪽 어깨 극상근에 불편함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한 템포 쉬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징크스를 깨고 싶은 마음도 컸다.
최근 삼성은 연승과 연패를 반복했다.
원태인도 잘 알고 있는 대목. “징크스대로라면 ‘패’할 순서였다.
그런 것들을 깨고 싶더라”고 말했다.
더욱이 SSG전 기억이 좋지만은 않다.
2019년 프로데뷔 후 통산 SSG전 11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 중이었다.
두산(5.69) 다음으로 평균자책점이 높다.
올해도 5월 14일 경기서 6이닝 4실점(4자책)한 바 있다.
원태인은 “지난 부진을 만회하고 싶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온 원태인은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최고 148㎞에 달하는 직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던졌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며 흐름을 이어갔다.
원태인은 “엔트리 말소 기간 동안 회복에만 집중했다”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었지 않나. 더욱 잘 던질 수 있도록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민호형의 리드와 야수들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대구=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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