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코뼈 골절’ 프랑스 초비상…오스트리아에 1-0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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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항전에서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프랑스가 초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코뼈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게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상대 자책골로 프랑스는 개운하지 못한 승리를 따냈다.
프랑스는 볼 점유율에서도 48.1%-51.9%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당장 유로 첫 경기에서 승리한 프랑스는 네덜란드(1승 승점 3, 2골 1실점)에 다득점으로 밀려 조2위가 됐다.
폴란드와 오스트리아가 각각 3,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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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7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 오스트리아(25위)와의 경기 중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AP뉴시스
프랑스가 마냥 웃을 수 없는 일은 또 있었다.
팀을 이끄는 음바페가 경기 막바지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코뼈가 골절된 것이다.
음바페는 후반 막판 헤더를 시도하다 상대 선수의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친 뒤 출혈이 생겨 교체됐다.
유럽 최고 소식통으로 통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빠르게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음바페의 조별리그 남은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출전을 강행해도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도 “실은 음바페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그는 의료진과 함께 있다.
그의 코는 심하게 부딪혔다.
일단 정밀검사가 필요하겠지만, 매우 복잡한 상황이다.
프랑스에 매우 불행한 일이다”고 말했다.

전반에 터진 결승골도 음바페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8분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개인기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막으려던 오스트리아 수비수 막시밀리안 웨버(리즈 유나이티드)의 머리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경기는 이대로 프랑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강호’ 벨기에는 비디오 판독(VAR)으로 2골이나 취소되는 불운 속에 슬로바키아에 덜미를 잡혀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벨기에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벨기에는 볼 점유율에서 60.5%-39.5%, 슈팅 슈에서도 16개-10개로 크게 앞섰지만 로멜루 루카쿠(AS로마)의 골이 비디오 판독으로 두 차례나 취소된 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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