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든 이기든 끝낸다 생각” 스퀴즈로 끝낸 김경문 감독···한화 주중 위닝 확보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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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9회에 지든 이기든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
과감했다.
대타로 타석에 선 선수에게 스퀴즈를 지시했다.
그리고 이는 완벽한 묘수가 됐다.
한화가 9회초 대타 문현빈의 스퀴즈 번트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으로 이겼다.
9회초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번트가 신의 한 수였다.
대타로 출전해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29승 34패 2무가 됐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6이닝 2실점. 한승혁은 1이닝 무실점. 주현상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4타수 3안타 1타점. 안치홍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9회 스퀴즈 번트 지시를 두고 “9회에 지든 이기든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찬스에서 작전을 잘 수행해 준 우리 선수들 덕에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발 류현진부터 마무리 주현상까지 우리 모든 투수, 그리고 모든 야수가 힘을 합쳐 승리를 만들어 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관중석에서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우리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멋진 야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현빈은 9회초 대타로 나와 스퀴즈 사인을 받은 순간을 두고 “많이 긴장됐다.
한 번에 성공해야 하는 작전이라 더 긴장됐다.
성공한 후에 일단 안도의 웃음부터 나왔다”며 “뛰면서 타구만 바라봤는데 조금 타구가 강했지만 다행히 코스가 괜찮았다.
운도 따랐다”고 이날 경기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한화는 오는 13일 선발 투수로 리카르도 산체스를 예고했다.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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