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샛별’ 배준호, 꿈꾸던 A매치에 데뷔골까지…“더 나은 선수 되겠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18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181685243076.jpg
배준호가 11일 중국과의 홈경기에 교체출전했다.
김두홍 기자
17181685250334.jpg
배준호가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흥민이 형이 데뷔골 공에 ‘대한민국 축구 미래’라고 써줬어요.”

손흥민이 인정한 한국 축구의 미래, 배준호. 그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어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그는 차세대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한국 축구의 샛별로 부상했다.

2003년생인 배준호는 2022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미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었다.
첫 시즌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10경기를 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맹활약을 펼친 그는 K리그1로 올라와서도 17경기에 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여름 대전을 떠나 스토크시티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 동안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결국 2023~2024시즌 팬들이 투표한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스토크시티의 왕’으로 불리곤 했다.

지난달 27일 김도훈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생애 첫 A대표팀 발탁 기회를 얻은 그는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 감독뿐만 아니라 손흥민 등 선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됐다.

배준호는 지난 1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홈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항상 꿈꿔왔던 무대였다.
생각보다 빨리 태극마크를 달았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형들이 잘 챙겨줘서 적응하는데 많이 도움이 됐다.
형들 덕분에 2연전을 잘 치를 수 있었다”고 A매치 2연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가장 잘 챙겨준 선수로는 조유민, 황인범, 황희찬을 지목했다.
라커룸에서 형들에게 사인공을 받으며 기뻤다고도 전했다.


그는 “라커룸에서 형들에게 사인공을 받았다.
가장 마지막으로 흥민이 형에게 받았다.
흥민이 형이 ‘대한민국 축구 미래’라고 적어줘서 감사했다”며 미소 지었다.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부담감도 커질 터. 주장 손흥민은 막내인 배준호를 주변에서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줘야 한다고 당부하곤 했다.


이에 대해 배준호는 “더 높은 위치에 가려면 주목에 대한 부담은 당연히 안고 가야 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부담보단 증명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겠다.
항상 더 높은 위치에 갈 때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장점을 더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되 단점인 수비력, 볼소유, 안정감을 높여야 될 것 같다”며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7181685258915.jpg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배준호가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패스 훈련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뉴시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971 / 480 페이지
  • [포토]‘역전입니다’ 박지환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950 추천 0 비추천 0

    SSG 1번타자 박지환이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5회말 에레이아의 안타때 득점한…

  • [포토]‘안타치고....동점득점’ 정준재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742 추천 0 비추천 0

    SSG 9번타자 정준재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5회말 박성한의 안타때 득점한 …

  • [포토]적시타 치는 두산 전민재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10138 추천 0 비추천 0

    두산 베어스 전민재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 5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한화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1타점…

  • [포토]두산 전민재, 멀티 히트에 2타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567 추천 0 비추천 0

    두산 베어스 전민재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 5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한화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1타점…

  • [포토]두산 전민재, 또 적시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625 추천 0 비추천 0

    두산 베어스 전민재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 5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한화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1타점…

  • 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다양한 프로토, 다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10040 추천 0 비추천 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을 위해 오는 15일 개막하는 …

  • 마사회 유도단, 청풍기전국대회서 은2·동1 성과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10424 추천 0 비추천 0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된 ‘제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81㎏ …

  • 정기환 마사회 회장,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동참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288 추천 0 비추천 0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말산업 자원순환 활성화에 최선"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1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

  • [포토]한화 선발 산체스, 힘차게!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938 추천 0 비추천 0

    한화 이글스 산체스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 6. …

  • [포토]한화 산체스, 두산전 선발 등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10138 추천 0 비추천 0

    한화 이글스 산체스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 6. …

  • [포토]두산전 선발 등판한 한화 산체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515 추천 0 비추천 0

    한화 이글스 산체스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 6. …

  • 현주엽 측, 겸직?근무태만 의혹 해명 “사실 아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10232 추천 0 비추천 0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겸직 및 근무태만 논란을 보도에 대해 해명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13일 현주엽의 소속사에서는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

  • 전우리, 한국여자오픈 실격…국내외 거리측정기 규칙은 어…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222 추천 0 비추천 0

    프로골퍼 홍현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허용된 거리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조원범 기자]전우리가 13일 한국여자오픈…

  • ‘신인 연타석 안타 신기록’ 세운 SSG 박지환, 리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9452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 기자] 상대팀 감독도 ‘타격 컨디션이 좋다’며 활약을 인정했다. SSG 신인 내야수 박지환(19)이 좋은 감을 이어…

  • '김민재 라이벌' 등장했다…뮌헨, 日 센터백 이토 영입…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13 조회 10463 추천 0 비추천 0

    김민재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재와 주전 경쟁에서 한일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이토 히로키. 로마노 SNS 한일 경쟁인가. ‘괴물’…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