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KBO리거 찾아라’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7일 개막…총상금 4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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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도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해 나선다.
KBO는 “7일부터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신인지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지명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비 KBO리거가 있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총 8개 팀(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선수는 총 191명이며, 이들 중 국해성(성남 맥파이스, 전 롯데), 정진기(성남 맥파이스, 전 NC), 이케빈(고양 원더스, 전 SSG) 등 프로출신 선수 39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경기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7~10일 총 4일간 진행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각각 8일과 10일 열린다.
KBO는 SPOTV 채널을 통해 준결승 및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키, SPOTV NOW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300만원이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원, 공동 3위팀에게는 각 5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회 전체 비용,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시설 일체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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