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오스틴·문보경 쾅쾅쾅!’ LG, 두산 9-1 제압…308일 만에 잠실 라이벌전 ‘스윕’ [SS잠실in]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LG가 두산과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LG는 2일 잠실 두산전에서 9-1로 이겼다.
스윕 성공. 지난해 7월28~30일 이후 308일 만이다.

선발 엔스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따냈다.
최근 2연속 퀄리티스타트(QS)다.
퇴출 위기에서 부활했다.

김현수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오스틴도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이다.
문보경 역시 대포를 쏘며 3안타 1타점. 3~5번이 9안타 3홈런 7타점이다.



1회초 김현수와 오스틴이 2루타를 쳐 3-0이 됐고, 5회초 김현수의 좌월 솔로포로 4-0이 됐다.
6회말 라모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4-1이 됐다.

9회초 박동원-문동주의 2루타, 오스틴-문보경의 백투백 홈런으로 5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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