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회 빅이어’ 안첼로티 감독 “꿈은 계속된다”…‘은퇴’ 크로스 얘기에 “슬프지만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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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꿈은 계속된다.
”
사령탑으로 통산 다섯 번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빅이어(우승컵)’을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은 이렇게 말하면서 지속적인 도전을 언급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03년과 2007년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수장으로 2014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했다.
전 세계 사령탑 중 UCL을 다섯 번 우승한 건 그가 유일하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적이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 고인이 된 밥 페이즐리 전 리버풀 감독이 나란히 3회 우승으로 뒤를 잇는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직후 스페인 매체 ‘모비스타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반전에 다소 게으르고, 공을 많이 잃었다.
상대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게 허용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전반에 고전했지만 후반엔 공격과 수비에서 더 일관성이 있었으며 공을 덜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얻은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꿈은 계속돼야 한다”고 외쳤다.
또 이번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리빙레전드’ 토니 크로스에 대해서도 “조금 슬프지만 그가 원한 것이다.
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이날 다니엘 카르바할의 헤더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낭만 이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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