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다운 경기, LG 다운 역전승” 다시 개봉한 LG 시네마, 사령탑도 의미 부여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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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지난해 통합우승 공식을 다시 펼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LG가 대역전극을 만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8-5로 승리했다.
9회초 2사까지만 해도 패색이 짙었는데 오스틴 딘이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그리고 11회초 3점을 더해 잠실더비 명승부 주인공이 됐다.

선발 켈리는 6이닝 4안타 3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올시즌 최고 투구를 펼쳤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올해 처음으로 140㎞ 후반대에서 형성되며 막강했던 예전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김대현은 10회말과 11회말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20년 8월 28일 잠실 KT전 이후 1373일만에 승리 투수가 된 김대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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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4번 타자 오스틴이 홈런 2개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결승타 주인공 문성주는 2안타 2타점. 쐐기 홈런을 터뜨린 김현수는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보경도 홈런 포함 2안타. 볼넷도 2개를 더해 4출루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두산과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위 자리를 지켰고 시즌 전적 33승 24패 2무가 됐다.
올시즌 17번 역전승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LG다.
지난해에도 LG는 42차례 역전승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김진성이 오늘 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동안 해준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부담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고 김진성을 감싸 안았다.
이어 “최동환 유영찬 김대현이 중요한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며 승리 발판이 됐다”고 마운드를 돌아봤다.

염 감독은 “홈런 4개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승리를 위한 득점이 필요할 때 신민재가 중요한 찬스를 만들었다.
그 찬스를 놓치지 않고 문성주가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바로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현수의 2점 홈런이 오늘 승리에 결정적이었다”고 타자들의 활약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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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수비도 강조했다.
염 감독은 “가장 칭찬하고 싶은 선수는 김민수다.
9회말 김민수가 슈퍼세이브를 해주며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 승리로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오스틴의 KBO리그 첫 멀티 홈런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9회말 대수비로 출장한 김민수는 정수빈의 내야 안타가 될 수 있는 강한 타구를 처리했다.
바운드를 놓치지 않았고 강한 1루 송구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보내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LG다운 경기로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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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일 선발 투수로 디트릭 엔스를 예고했다.
두산은 김유성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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