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이정후, 4일 LA서 수술받는다…류현진 집도의에 어깨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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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앞)가 지난달 12일 수비 중 펜스와 충돌 후 어깨 통증으로 교체되고 있다.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수술 날짜가 잡혔다.

1일 미국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빅에 따르면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는 화요일(현지시간 4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를 하다 담장에 부딪혀 왼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이튿날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RI 검사에서는 인대, 관절 등을 다친 ‘구조적 손상’이 확인됐다.
이후 이 분야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재검진을 받은 뒤 어깨 관절 와순 봉합 수술을 받기로 했다.

오는 4일 이정후의 수술도 집도할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이 MLB에서 활동하던 당시 2015년(어깨), 2022년(팔꿈치) 수술을 담당하기도 했다.
왼 어깨는 이정후가 과거에도 수술을 했던 부위다.
2018년 10월 한화 이글스와 가을야구에서 수비 중 어깨를 다쳤다.
11월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당시 복귀까지 6개월이 예상됐는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듬해 3월 말 개막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복귀는 다음 시즌이 될 전망이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 부문 사장은 “재활에는 6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올 시즌 복귀하기는 어렵지만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도 “2024시즌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을 부상으로 아쉽게 마무리하게 된 이정후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MLB에서 뛰었던 한 달 반은 나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열심히 재활해 다시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정후는 포스팅시스템으로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6년, 1억1300만달러(약 1565억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 붙박이 1번 타자로 뛰면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1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기록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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