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개최…임시주총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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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기존 이사진 2인을 해임하고 신임 사내이사 3인을 선임한 가운데, 법원의 판단으로 어도어 수장직을 지키게 된 민희진 대표가 오늘(31일) 취재진 앞에 다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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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 측은 이날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민 대표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개최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신임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다.
이에 기존 어도어의 사내이사이자 민 대표 측근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민 대표가 하이브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첫 기자회견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두 번째 기자회견이다.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이 극렬하게 부딪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36일 만에 다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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