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연행 사건, 무혐의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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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풀려난 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진=AFP·연합뉴스]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 도중 경찰에 연행됐던 스코티 셰플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사진=AFP·연합뉴스]
30일(한국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제퍼슨 카운티 검찰은 셰플러에 대한 4가지 혐의를 기각해 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
검찰은 "증거 전체에 근거해 볼 때 셰플러에 대해 제기된 혐의에 대한 기소를 진행할 수 없다.
'큰 오해'였다는 셰플러의 판단은 증거로 입증된다"고 했다.
판사는 청문회 시작 10분 만에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셰플러는 형사 처벌을 면하게 됐다.
셰플러는 PGA 챔피언십 2라운드가 진행된 지난 17일 이른 오전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 장소는 대회장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 정문이다.
당시 셰플러는 정문 진입을 시도했다.
셰플러를 연행한 경찰은 그를 차에서 끌어 내렸다.
셰플러는 유치장에서 머그샷을 찍고 풀려났다.
티오프 1시간 전에 대회장에 도착한 셰플러는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대회는 공동 8위로 마쳤다.
루이빌 경찰은 "셰플러가 진입을 막는 경찰관을 차량으로 밀어붙였다"고 주장했지만, 카메라(보디캠)를 켜지 않아 입증하지 못했다.
인근 목격자들은 "셰플러가 경찰관을 자동차로 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에서도 셰플러는 경찰을 차로 밀지 않았다.
셰플러의 변호사는 "증거가 나올수록 셰플러가 피해자였음이 드러난다.
셰플러는 경찰관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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