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1년 남았다…과르디올라 다음 준비하는 맨시티, 미셸·나겔스만·알론소 감독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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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다음을 준비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잭 고헌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 준비에 돌입했다.
지로나 미셸 산체스, 독일 축구대표팀 율리안 나겔스만,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이 후보군이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여름 맨시티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 최정상급 팀으로 만들었다.
2017~2018시즌에는 ‘트레블’에 성공했고, 지난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했다.
이번시즌에도 EPL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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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마무리 된다.
맨시티도 과르디올라 감독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식적으로 맨시티를 떠나겠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인터뷰를 보면 동기부여가 없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잭 고헌 기자는 3명의 후보를 제시했다.
이번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위로 돌풍을 일으킨 미셸 산체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3강을 구축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천재로 불린다.
지난해 9월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 감독은 2026년까지 대표팀과 계약돼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역시 이번시즌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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