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날벼락’ 반즈, 내전근 미세손상 ‘2~3주’ 이탈…‘고공행진’ 롯데, 암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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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롯데가 암초를 만났다.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찰리 반즈(29)의 부상이다.
최악은 아니지만, ‘날벼락’이나 다름없다.
5월 들어 잘나가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롯데는 27일 “반즈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복귀까지 2~3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반즈는 올시즌 11경기 63.1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시즌 퀄리티스타트(QS) 10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3회다.
특히 5월에는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60을 찍고 있다.
시즌 초반 살짝 주춤했다.
4월 중순 이후 페이스를 되찾았다.
5월까지 계속 우상향 곡선이다.
롯데로서는 반갑기 그지없는 일이다.
갑자기 부상이 닥쳤다.
26일 사직 삼성전에서 1.2이닝 4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내려왔다.
2회초 2사 1,2루에서 김지찬에게 볼넷을 준 후 반즈 스스로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이후 자진해서 내려왔다.
왼쪽 내전근에 이상이 생겼다.
일단 상태를 지켜봤다.
하루가 지난 27일 구단 공식 협력병원인 종은삼선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내전근 미세손상 진단이 나왔다.
2~3주 이탈이다.
롯데에게는 꽤 아픈 소식이다.
반즈와 애런 윌커슨, 박세웅까지 선발 3명이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5월 12승 1무 7패, 승률 0.632 고공행진이 가능했다.
4~5선발이 부진하기에 이들의 힘이 더 돋보였다.
한 축이 흔들리게 됐다.
반즈는 27일 1군에서 말소됐다.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아니기를 바랐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몇 달씩 빠지는 것보다는 낫다.
그러나 현재 반즈가 잘하고 있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4~5선발 쪽에서 대체 카드를 계속 쓰고 있는 상황. 반즈 자리까지 고민해야 한다.
롯데와 김태형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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