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20명…제79회 US 여자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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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20명이 올해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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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6일(현지시간) "올해로 79회째를 맞는 US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가 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총 156명이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우승을 다툰다.
알리 인터내셔널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100만 달러 늘어난 1200만 달러(약 164억원)다.


2015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 여자오픈 우승자 전인지를 비롯해 2019년 챔피언 이정은6, 2020년 챔피언 김아림, 고진영, 김세영, 양희영,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이미향, 신지은, 임진희, 이소미 등이 출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 선수로는 박현경, 김민별, 김수지가 나선다.


예선 대회를 거쳐 출전권을 따낸 선수는 안나린, 전지원, 주수빈이다.
USGA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지역 1차 예선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까지 거친 2차 예선을 통해 출전자를 추가 발탁했다.
핸디캡 2.4 이내면 아마추어도 신청할 수 있었다.
올해 지원자 1897명은 미국 46개주, 해외 39개 국적으로 다양했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응모자가 많았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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