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중단’ 김은중 감독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 찬스 만들어,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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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귀포=박준범 기자] “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수원FC(승점 21)는 5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 초반에 실점을 안 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경기를 하다 보면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이날 지동원과 이승우가 빠져, 후반 교체 카드가 마땅치 않았다.
김 감독은 “후반에 전술 변화를 가져갔는데 뜻하지 않게 퇴장을 당해 꼬였다.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찬스를 만들었다.
제주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출신 아르한이 교체 투입 4분 만에 후반 30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K리그 데뷔전에서 뼈아픈 경험을 했다.
김 감독은 “열심히 하려다가 의도치 않게 퇴장당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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