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타수 무안타…SD도 양키스에 0-8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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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침묵했다.
팀도 완패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도 이날 상대 선발 카를로스 론돈에게 막히며 0-8 완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홈런을 무려 4개나 내줬다.
양키스 타선은 막강했다.
3회초 후안 소토, 애런 저지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초에도 글레이버 토레스가 솔로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이날 출루에 성공하지 못하며 6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12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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