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에 진심인 배우 신현준, 좌충우돌 휠체어농구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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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배우 신현준이 23일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과 함께한 휠체어농구 도전이 코웨이 블루휠스 연습장이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스포라 운드에서 진행됐다.
신현준의 이번 도전은 지난해 12월 2018 평창패럴림픽 동메달의 주인공 캡틴 한민수와 함께했던 파라아이스하키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 행사는 신현준이 코웨이 블루휠스 농구단 선수들과 함께 휠체어 농구를 배우고 도전하며 일반대중에게 ‘장애인체육’이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팀은 현 국가대표팀 감독인 김영무 감독을 비롯해 양동길, 김상열, 곽준성, 임동주 등 국가대표 선수가 다수 포진된 팀이다.
신현준은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팀과 함께 ‘휠체어워크’와 같은 기본 자세부터 ‘슈팅’과 ‘슬라럼’ 등의 실전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실제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인 신현준은 처음 접하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휠체어농구에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고깔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고 선수들과 3대3 실전경기까지 펼친 신현준은 이후 골까지 기록했다.
신현준은 “직접 휠체어농구를 체험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힘든데 끊임없이 밝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선수분들이 대단하신 것 같다.
앞으로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 농구단을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또한 파라아이스하키, 휠체어 농구에 이어 앞으로 더 다양한 장애인체육 종목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이번 촬영본은 6월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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