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의 품격… SON, 3번째 ‘10골·10도움’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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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2023~2024 시즌 결산
최종전 1AS… 토트넘 유로파行
황희찬 ‘12골’ 커리어 하이 찍어
‘佛 데뷔’ 이강인, 두자릿수 포인트
프랑스컵 우승 땐 3관왕 고지에
이재성, 팀 분데스리가 잔류 견인
김민재 다음 시즌 주전 경쟁 과제
‘10골-10도움’ 기록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세계 최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이 기록을 3차례 이상 달성한 전설들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의 ‘레전드’ 웨인 루니, 리버풀의 ‘에이스’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를 비롯해 에리크 캉토나(전 맨유),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전 첼시·3회)가 그 주인공이다.
EPL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대기록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달성하면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 천재’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한국인 유럽파들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전반 1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5위(승점 66) 자리를 지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시즌 리그 도움 개수를 10개로 늘린 손흥민은 17골 10어시스트를 작성, ‘10골-10도움’ 위업을 이뤘다.
손흥민이 10골-10도움을 기록한 건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다.
손흥민은 EPL 역사상 10골-10도움을 3번 이상 기록한 6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며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로 등극한 손흥민은 새로운 대기록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은 아쉽게 놓쳤지만 UEL에 나서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국가대표 유럽파들의 올 시즌 활약은 합격점이었다.
손흥민과 함께 EPL 무대를 누비는 ‘황소’ 황희찬(28?울버햄프턴)도 입성 3년 만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리버풀과 최종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황희찬은 리그 12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1∼2022시즌 EPL 진출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
이강인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메스와의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풀타임을 뛴 이강인은 리그 3골 4도움을 기록, UCL에서 기록한 1골 1도움과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올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채웠다.
프랑스 리그 진출 첫 시즌에 훌륭한 성적표를 썼다.
팀 성적도 리그1 우승과 프랑스 슈퍼컵 우승으로 2관왕을 일찌감치 이뤘다.
PSG가 26일 리옹을 상대로 프랑스컵 결승을 치러 3관왕 가능성도 남겨놓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재성(31)은 리그 6골 3도움을 터뜨려 소속팀 마인츠(13위)의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33라운드에서 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는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어 주전에서 밀려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CL 준결승 1차전에서 실수 탓에 실점을 헌납한 것도 치명적이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다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종전 1AS… 토트넘 유로파行
황희찬 ‘12골’ 커리어 하이 찍어
‘佛 데뷔’ 이강인, 두자릿수 포인트
프랑스컵 우승 땐 3관왕 고지에
이재성, 팀 분데스리가 잔류 견인
김민재 다음 시즌 주전 경쟁 과제
‘10골-10도움’ 기록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세계 최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이 기록을 3차례 이상 달성한 전설들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의 ‘레전드’ 웨인 루니, 리버풀의 ‘에이스’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를 비롯해 에리크 캉토나(전 맨유),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전 첼시·3회)가 그 주인공이다.
EPL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축구 천재’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한국인 유럽파들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전반 1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5위(승점 66) 자리를 지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시즌 리그 도움 개수를 10개로 늘린 손흥민은 17골 10어시스트를 작성, ‘10골-10도움’ 위업을 이뤘다.
손흥민이 10골-10도움을 기록한 건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다.
손흥민은 EPL 역사상 10골-10도움을 3번 이상 기록한 6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며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로 등극한 손흥민은 새로운 대기록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은 아쉽게 놓쳤지만 UEL에 나서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국가대표 유럽파들의 올 시즌 활약은 합격점이었다.
손흥민과 함께 EPL 무대를 누비는 ‘황소’ 황희찬(28?울버햄프턴)도 입성 3년 만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리버풀과 최종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황희찬은 리그 12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1∼2022시즌 EPL 진출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
이강인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메스와의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풀타임을 뛴 이강인은 리그 3골 4도움을 기록, UCL에서 기록한 1골 1도움과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올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채웠다.
프랑스 리그 진출 첫 시즌에 훌륭한 성적표를 썼다.
팀 성적도 리그1 우승과 프랑스 슈퍼컵 우승으로 2관왕을 일찌감치 이뤘다.
PSG가 26일 리옹을 상대로 프랑스컵 결승을 치러 3관왕 가능성도 남겨놓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재성(31)은 리그 6골 3도움을 터뜨려 소속팀 마인츠(13위)의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33라운드에서 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는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어 주전에서 밀려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CL 준결승 1차전에서 실수 탓에 실점을 헌납한 것도 치명적이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다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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