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차별화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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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의 거래량이 줄었다.
매수 분위기에서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다.
18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2억5765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04% 소폭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와 고가대는 0.07%씩 상승했다.
중가대는 0.06% 떨어졌고, 저가대는 변동이 없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봄 시즌을 준비하던 매수세들이 고점 매물들을 소화한 후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고점에만 매물을 내놓던 매도자들도 조금씩 호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종목마다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로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매도와 매수하기 적당한 타이밍을 찾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억922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8% 올랐다.
88은 매수 주문이 다시 들어와 0.66% 뛰었다.
인기 골프장인 기흥 0.71%, 뉴코리아는 1.03% 상승했다.
리베라는 퍼블릭전환 이슈가 해결돼 매수세가 몰렸다.
2.13%나 점프했다, 송추 1.33%, 한양 1.04%, 한성은 1.52% 상승했다.
반면 뉴서울은 매물들이 누적돼 0.75% 하락했다.
제일도 매수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0.83% 덜어졌다.
문종성 차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권의 평균시세는 1억6813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18% 빠졌다.
용원은 고점 매물이 모두 소진된 뒤 1.11% 떨어졌다.
동부산도 매도 호가가 낮아지며 1.67% 하락했다.
동래베네스트는 그린피 인상 소식 이후 1.08% 떨어졌다.
파미힐스는 치열한 눈치 싸움 속에 0.51% 하락했다.
대구만 매수 주문이 누적돼 0.66% 올랐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큰 등락은 없었다.
약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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