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6억원 규모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남은 와일드카드 4장의 주인공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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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을 가린다.
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난 후 펼쳐지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이 이달 18~19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총상금 100만 위믹스(1일 코인원의 시세기준 적용 약 16억원)로 역대급 상금에 더해 화려한 출전 선수 라인업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 포인트 랭킹을 기준으로 대회에 출전할 상위 20명의 선수 전원이 대회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면면이 대단하다.
이예원, 임진희,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방신실 등 올시즌 KLPGA 투어를 빛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마지막 챔피언십 대회다운 라인업을 자랑했다.
여기에 남은 와일드카드 4장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주목할 만하다.
위메이드는 와일드카드 4명의 구성도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KLPGA 투어 최종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성적까지 반영해 이달 12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순위자 중 출전을 확정한 20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상위 4명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키로 한 것.
그동안 추천선수는 대회 주최 측의 후원 선수나 관계사들의 추천 선수에 제공됐던 것과 다르다.
위메이드는 이번 결정한 와일드카드 사용방식을 통해 ‘왕중왕전’ 대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암호화폐)로, 1일 코인원의 위믹스 시세 기준을 적용하면 약 16억 원이 넘는 가치다.
이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상금과 맞먹는 역대급 규모다.
현재 KLPGA투어 최대 상금 대회는 ‘한화 클래식 2023’으로 총상금 17억원이다.
대회는 이달 18~19일 이틀 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병행해 진행된다.
첫 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른다.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B 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하며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에 오른다.
파이널 A그룹에서 대회 1위부터 12위의 순위가 결정되고, 파이널 B그룹에서 13위부터 24위의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한편, ‘위믹스 챔피언십 2023’ 티켓의 사전 판매는 위믹스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NFT 형태의 티켓으로만 판매하며, 위메이드의 DAO & NFT 플랫폼인 ‘나일(NILE)’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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