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앤더슨, 4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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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4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SSG 대체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30)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 선발 등판한다.
앤더슨은 SSG 외국인 투수였던 로버트 더거가 무승 3패 평균자책점 12.71을 남기며 부진하자 SSG가 더거를 방출하고 새로 데리고 온 외국인 투수다.
지난달 27일 SSG와 계약한 앤더슨은 지난 10일 광주 KIA전에서 첫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비록 짧은 이닝이었지만 고무적이었다.
이날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앤더슨은 4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SSG 이숭용 감독은 “4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투구수가 남으면 앤더슨과 소통해 5이닝도 던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앤더슨은 KBO리그 적응 중이다.
SSG 코치진도 앤더슨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지 않으며 편안한 적응을 돕고 있다.
이 감독은 “본인 스타일대로 던지라고 지시했다.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기 보단 본인이 지금껏 던져온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우리가 지켜보며 체크하고만 있다.
일단 맞더라도 경험해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앤더슨은 지난 10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속구만 76%를 구사했다.
변화구 구사율은 현저히 낮았다.
그러나 결과는 좋았다.
시속 152㎞를 넘나드는 속구로 일관해도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구위가 좋다는 말이다.
앤더슨이 17일 키움전에서도 호투할지, 그리고 구종은 속구 위주로 던질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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