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벨기에-네덜란드-독일 연합 따돌리고 2027 여자월드컵 개최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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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브라질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됐다.

브라질은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FIFA 총회’ 2027 여자 월드컵 개최지 투표에서 공동 개최를 노린 ‘벨기에-네덜란드-독일 연합’(78표)을 따돌리고 119표를 얻어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을 열게 됐다.
남미 대륙에서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평의회를 통해 여자 월드컵 개최지를 뽑은 것과 달리 FIFA는 역대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 개최지를 가맹국 투표로 결정했다.
이번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 전자 투표에 참가 자격을 얻은 가맹국은 207개국이었는데, 브라질·벨기에-네덜란드-독일·기권 등 3가지 선택지를 놓고 투표했다.

지난해 12월 8일 유치 신청서 마감 결과 브라질, 벨기에-네덜란드-독일 연합, 미국-멕시코 연합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미국-멕시코 연합이 신청을 철회하면서 브라질과 벨기에-네덜란드-독일 연합의 2파전이 됐다.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치열하게 진행됐다.
미국과 멕시코는 애초 캐나다와 함께 2026년 남자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하면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여자 월드컵까지 치르겠다고 설득지만 걸림돌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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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축구협회와 멕시코축구협회는 2024년 코파 아메리카(미국), 2026년 남자 월드컵(북중미 3개국),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 북중미에서 큰 대회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자칫 2027 여자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분산될 것을 우려했다.
때문에 유치 철회를 결정한 뒤 2031년 여자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기로 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은 지난주 발표된 FIFA 기술평가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얻어 ‘벨기에-네덜란드-독일 연합’(3.7점)을 앞서면서 유력한 개최 후보로 손꼽혔고, 이날 투표 결과에서도 크게 앞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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