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새내기 이소미,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첫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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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이소미(25·대방건설)는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열린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2위를 통과해 올해 미국 무대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데뷔 초기 이소미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6개 대회에 출전해 단 두차례만 컷통과를 성공했다.
데뷔전인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 올라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내리 세차례 컷탈락했고 JM 이글 LA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올라 샷감을 찾는 듯 했지만 다시 코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컷탈락했다.
데뷔후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던 이소미가 드디어 데뷔 첫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소미는 17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앤드리아 리(미국) 등 4명의 공동 2위(4언더파 68타)에는 두 타 차로 앞섰다.
이소미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대기 선수였다가 다른 선수들의 기권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소미는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5)부터 버디를 적어낸 뒤 13∼15번 홀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려 전반에반 4타를 줄였고, 후반에 두 타를 더 줄였다.
페어웨이는 두 차례, 그린은 5차례 놓쳤고, 퍼트 수는 24개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이민지(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6위(3언더파 69타)에 올랐고, 고진영과 이미향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17위(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와 안나린은 공동 31위(1언더파 71타), 김세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공동 41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노리던 로즈 장(미국)은 1라운드 3개 홀을 치른 뒤 복부 통증으로 기권했다.
지난해 5월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치른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던로즈 장은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 대회는 내 마음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틀 방어 도전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지난 12시간 동안 정말 심한 장 통증을 겪었다”고 기권 이유를 설명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뷔 초기 이소미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6개 대회에 출전해 단 두차례만 컷통과를 성공했다.
데뷔전인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 올라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내리 세차례 컷탈락했고 JM 이글 LA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올라 샷감을 찾는 듯 했지만 다시 코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컷탈락했다.
사진=AFP연합뉴스 |
이소미는 17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앤드리아 리(미국) 등 4명의 공동 2위(4언더파 68타)에는 두 타 차로 앞섰다.
이소미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대기 선수였다가 다른 선수들의 기권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소미는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5)부터 버디를 적어낸 뒤 13∼15번 홀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려 전반에반 4타를 줄였고, 후반에 두 타를 더 줄였다.
페어웨이는 두 차례, 그린은 5차례 놓쳤고, 퍼트 수는 24개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이민지(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6위(3언더파 69타)에 올랐고, 고진영과 이미향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17위(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와 안나린은 공동 31위(1언더파 71타), 김세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공동 41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노리던 로즈 장(미국)은 1라운드 3개 홀을 치른 뒤 복부 통증으로 기권했다.
지난해 5월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치른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던로즈 장은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 대회는 내 마음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틀 방어 도전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지난 12시간 동안 정말 심한 장 통증을 겪었다”고 기권 이유를 설명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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