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두 이끄는 ‘극장골 사나이’ 정재희 VS 수원FC 상승세 견인 ‘후반전 남자’ 이승우,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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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극장골의 사나이 정재희(30·포항 스틸러스)와 후반전의 남자 이승우(26·수원FC)가 정면충돌한다.
수원FC와 포항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승점 25로 여전히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수원FC도 5승3무4패(승점 18)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K리그1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두 팀의 중심 구실을 하는 정재희와 이승우의 만남도 관심사다.
포항의 선두 질주 일등공신은 ‘극장골 사나이’ 정재희다.
지난시즌 부상으로 온전한 한 해를 보내지 못한 정재희는 포항 ‘태하 드라마’의 핵심이다.
정재희는 10경기에서 7골(1도움)을 터뜨렸다.
득점 공동 2위다.
유효 슛 10개 가운데 7골을 넣었다.
그만큼 문전에서 마무리와 결정력이 돋보인다.
정재희는 풀타임 출전이 단 1경기에 불과하다.
경기당 출전 시간도 40.8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정재희는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오른발잡이인 그는 10라운드 강원FC(4-2 승)전에서는 왼발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만큼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특히 추가 시간에만 4골이나 폭발했다.
수원FC는 이승우의 활약이 돋보인다.
벌써 6골2도움이다.
득점은 5위이고 공격 포인트는 공동 2위다.
팀이 기록 중인 14골 중 이승우의 발을 거친 득점이 절반이 넘는다.
더욱이 이승우는 이번시즌 주로 후반 ‘조커’ 카드로 출격하고 있다.
새롭게 수원FC에 부임한 김은중 감독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팀을 만들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 몬레알의 부진 등 최전방 공격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쉽지만, 이승우가 선봉에 서 있다.
김 감독은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지는데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가 돋보이는 이승우를 적극 활용 중이다.
특히 이승우는 올시즌 평균 출전시간이 53분에 불과하다.
출전한 10경기에서 선발은 3경기뿐이다.
6골 모두 후반전에 나왔다.
이승우의 기대 득점 값은 2.91로 리그 전체 4위다.
출전 시간에 비해 순도 높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다.
양 팀의 이번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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